서울지역 도매업계가 7월부터 셋째주 토요일 휴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서울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우선 동부분회가 제일 먼저 7월 셋째 주 토요일을 휴무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남회가 3일 관련 회의를 열고 7월부터 셋째 주 토요일을 일제히 쉬기로 했다.
서울지역 도매업계가 이달부터 셋째주 토요일을 일제히 쉬기로 대세가 정해지면서 ‘셋째주 토요휴무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부울경도협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소집 7월부터 둘째주 셋째 주 토요일을 휴무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 한 대표는 “그 동안 도매업계 직원들이 거의 휴무가 부족했다”고 밝히고 “대다수 제약회사들이 매주 토요휴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계만 시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토요 휴무제를 반가워 했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