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Hyaluronic aicd filler인 쥬비덤(Juvederm)의 주름개선 효과 및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정식 보고됐다.
한림의대 오석준(성형외과학교실) 교수는 최근 세브란스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세브란스 미용성형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석준 교수는 병원 내원환자 50명을 대상으로 Hyaluronic aicd filler인 쥬비덤을 사용해, 이마주름, 미간주름, 입술 주름 및 dermal augmentation 관련 시술을 시행했다. 더불어 동물실험을 통해 이물반응을 조사했다.
특별히 시술 시 deep dermal 혹은 hypodermal depth를 목표로, 임상적으로 특수 제작된 2.0-2.5mm 길이의 needle로 수직 주입하는 John’s injection method를 실시했다.
주입 이후에는 vit-K 크림을 즉시 도포하고, lump를 줄이고 균일한 용량이 들어가도록 roller를 이용해 마사지를 시행했다.
그 결과 동물실험에서 주입 후 초기 염증반응이 단기간 내에 현저히 염증반응이 감소했고, 임상적으로도 시술 중 통증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시술 후 lump나 ecchymosis 정도 역시 감소해 피시술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무엇보다 일정한 길이의 needle을 사용해 일정한 깊이로 주입돼 시술의 안정감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즉시 주름개선 및 dermal augmentation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하며 “장기적인 결과는 좀 더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