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백범기념관에서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운영평가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방안’과 ‘운영평가 체계(안)’에 대해 지정토론자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작년 12월 확정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지역사회기반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력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원·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가체계도 기존의 수익성 위주의 평가체계에서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한 새로운 평가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새로운 평가체계(안)은 환자만족도,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등 서비스만족도 부문과 중장기 발전계획, 내부 직원의 참여도 등 조직혁신, 운영의 투명성 및 지역친화도 등 운영부문을 신설해 지방의료원 등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