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스티렌’(동아제약), ‘맥스마빌’(유유), '조인스정'(SK케미칼)등 국산 신약 3품목이 완제의약품 생산부문에서 100대 품목에 진입한 가운데 전문약의 전성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가 26일 발표한 ‘2005년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상위100대 거대품목의 생산총계는 총 5조60억원 규모로 전체 완제의약품 9조6700억원의 51.7%를 차지한 가운데 전문약이 74품목, 일반약이 24품목의 분포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화이자)가 차지한 가운데 ‘아모디핀’(한미약품)이 2004년 64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 했다.
또한 국산 신약으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캅셀’(동아제약)이 206억원으로 43위, 스티렌정이 162억원으로 66위를 차지하면서 총 368억원으로 급성장 했으며, 소염진통제인 '조인스정'(SK케미칼)이 133억원으로 88위,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정’(유유)은 124억원으로 99위를 차지했다.
한편 ‘노바스크정’(5mg)은 2004년 대비 13.66% 증가한 1,735억원 규모를 생산하여 1위 품목으로 부상했으며, 부동의 1위 품목이었던 ‘박카스디액’(동아제약)은 1,163억원으로 2위, ‘박카스에프액’은 250억원으로 30위를 차지, 전문약 전성시대를 실캄케 했다.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75mg(사노피아벤티스)는 33.31% 증가한 1,103억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정’(한미약품)은 262.62%의 고속증가율을 기록한 553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이어 혈관확장제 ‘자니딥정’(LG생명과학)도 29.10%의 생산증가율을 보아면서 9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혈액제제류 ‘알부민20%’(녹십자)가 6위, 간염치료제 ‘제픽스정’(GSK)이 7위, 조영제 ‘울트라비스트300’(한국쉐링)이 8위, 소화제 ‘가스활명수큐액’(동화약품)이 9위, 중추신경계용약 ‘뉴론틴캅셀300mg’(화이자)이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100대 품목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74품목으로 지난해 보다 1품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전문약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기업별 100대 품목수를 보면 대웅제약이 9품목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동아제약이 8품목, SK케미칼이 7품목, 한미약품과 한국얀센이 각각 5품목으로 집계됐다.
100대 품목의 생산증가율을 보면 ‘아모디핀정’이 262.62%, ‘애니디핀정’(종근당)이 232.88%, ‘스카드정’(SK케미칼)이 163.62%, 한국갬브로솔루션의 ‘케이갬브로졸트리오10’(한국갬블로솔루션)가 137.42%, ‘리비알정’(한화제약)이 115.83% 등으로 100% 이상의 고도성장을 보였다.
[첨부파일] 2005년도 100대품목 생산실적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