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장 장기이식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장기이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는 오는 7월 1일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 제1강의실에서 ‘2006년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별 국내 장기이식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최근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뇌사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비롯해 신장·췌장·각막이식 분야, 장기이식 관련 연구 등을 발표한다.
주요 연제로는 *뇌사자 관리의 실제(울산의대 홍석호 外) *효율적인 공여자 관리(울산의대 박관태 外) *신장이식(가톨릭의대 양철우 外) *췌장이식(서울의대 하종원 外) *각막이식(연세의대 이형근 外) *장기이식 연구(서울아산병원 이정은 外)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이식센터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장기이식심포지엄을 개최해 장기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의 장을 만들어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소 15주년을 맞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2년 제1회 장기이식심포지엄을 시작한 이래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조현미 기자(hyeinmi.cho@medifonews.com)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