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방역관리요원 추가 배치 등 방역관리 점검 및 강화가 추진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가을 여행철 대비 유원시설 등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고, 가을철 단풍 절정기와 축제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급증을 대비해, 유원시설 등 관광지에 방역관리실태를 재점검하고, 현장 인력추가 배치 등 가을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방역을 강화한다.
우선 주요 관광지 등에 방역 관리요원을 집중 배치(17개 시·도, 2500여 명)해 관광시설 소독과 관광객 대상 방역수칙 안내와 분산 유도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및 7개 지방공항에 검역지원을 위한 인력도 ‘117명 → 156명’으로 확대 배치해 국제선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한다.
정부는 청주공항과 무안공항의 국제선 재개 시점 등에 맞춰 인력을 약 39명 추가 투입하는 한편, 이들에게 ▲승객분류(Q-Code/서류심사) ▲검역 대기라인 질서유지 ▲Q-Code 입력 안내 등을 맡길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가을 여행철을 대비해 유원시설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상황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아울러 정부는 유원시설 등 관광지에 관람객용 방역패키지를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업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교육과 관람객 안내방송을 독려해 코로나 방역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