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레비트라, 코마케팅 파트너 선정 ‘차질’

바이엘, 쉐링 통합문제로 지연…파트너 선정 못해

부진에 빠진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제약사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기 위한 작업이 늦어져 바이엘코리아가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초 25일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 되었으나 1개월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해 금년도 매출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레비트라’ 코마케팅 국내 파트너 선정이 지연되는 것은 바이엘과 쉐링의 통합(바이엘-쉐링 파마슈티컬 AG사) 작업으로 인한 영향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비트라’의 국내 코마케팅 파트너는 7월 하순 이후에야 선정될 것으로 보여 금년도 매출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자이데나’(동아제약)가 선전으로 1위 ‘비아그라’, 2위 ‘시알리스’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 하면서 ‘레비트라’가 4위로 밀리는등 매출 부진에 빠지고 있어 사실상 경쟁에서 처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바이엘측은 ‘레비트라’ 마케팅 전략의 전면적인 수정에 나서 판매력을 보강하기 위해 국내 제약회사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하여 시장 반전을 적그 모색하고 있으나 본사로부터 승인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엘측은 레비트라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제약사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 작업에 착수하여 전략수정을 총한 새로운 마케팅을 모색해 왔다.
 
특히 바일엘은 GSK와 코마케팅 관계를 청산한 이후 1년만에 새로운 국내 파트너를 모색, 마케팅 전략수정에 나서 판매조직의; 재정비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엘의 국내 파트너로는 한미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낙점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바이엘측은 자사의 ‘레비트라’가 발기의 강직도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복용후 10~60분부터 효과를 발휘, 다른 PDE-5 억제제에 비해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전략의 수정으로 매출증대에 나서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