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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美 FDA, 비아그라 TV광고 “STOP!”

부작용 언급없이 미입증 효과 주장 이유

발기부전증 치료제 비아그라가 美FDA로부터 텔레비전 광고중단 지시를 받았다.
 
FDA는 화이자가 비아그라의 주요 부작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일부 환자는 비아그라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생략한 채 15초·30초짜리의 TV광고를 방영했다고 밝혔다.
 
FDA는 광고에서 비아그라가 사용되어야 하는 특정 상황에 대해 알리지 않고 광고에 등장한 남성은 이전 수준으로 성욕과 성기능이 돌아온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FDA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환자에게 이런 효과가 있다는 상당한 임상적 증거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문제가 된 광고를 비롯 모든 판촉활동을 중단하고 24일까지 이 문제와 관련 회사의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비아그라는 부작용으로 두통, 홍조, 일시적인 시력 이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