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21일 오후 3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피아니스트 전수연씨를 초청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공연에서 교사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전씨는 본인이 직접 작곡 및 편곡한 ‘플라워’, ‘센티멘탈 그린’, ‘소나기’ 등 청명하고 깨끗한 피아노연주곡 10여 곡을 곡에 얽힌 재미있는 사연과 함께 연주해 공연에 참석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씨는 현재 대전 어은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자연적이고 서정적인 느낌과 한국적인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