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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부산백병원 오성일 교수, ‘대한치매학회 연구회 지원사업’ 선정

부산백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가 최근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하는 연구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치매 관련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치매 및 인지신경학 관련 학문 발전에 공헌할 연구 활동을 심사 및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회는 오성일 교수가 대표 연구자로 이끄는 ‘대한치매학회 롱코비드 신경퇴행 연구회(Korean Dementia Association Long COVID Neurodegeneration Research Group)’로, 신경과 정은주 교수와 정진호 교수가 참여 연구원으로 함께 소속됐다. 

연구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이며, 연구회는 6개월간 약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추후 연구회는 ▲통합적인 코로나19 후유증 ▲특이적인 신경계 후유증에 대한 분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집단 내 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변화 등 코로나19 후유증과 신경 퇴행성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일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따른 인지행동장애에 대한 접근 외에도 연구와 진료에 활용될 수 있는 다학제적 접근을 위한 연구자 간 교류와 대응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롱코비드 연구는 신규감염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신경 퇴행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해 전반적인 국민건강과 뇌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연구회를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