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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모

政, ‘2022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 공모

폐쇄분석실 구축, 데이터 개방, 안심활용센터·포털 운영 등 수행



정부가 권역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최근 ‘2022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특수성을 고려해 연구자가 K-CURE,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안심활용센터는 원격계정형과 폐쇄분석형으로 구분해 연구목적 및 데이터 민감도에 따라 차등해 이용방법 제공하며, 기존에 공공기관과 주요 병원 등이 운영 중인 인프라의 상호인증 및 지정제 도입 등을 통한 데이터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원격계정형은 연구자 자기 공간 및 개인 PC에서 원격접속해 분석 후 결과 반출하는 형태를 말하며, 폐쇄분석형은 연구자가 지정된 물리적 공간에 방문해 분석 후 결과 반출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폐쇄분석실 구축 ▲데이터 개방 ▲안심활용센터 운영 ▲포털 운영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폐쇄분석실 구축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수행기관 중 권역별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을 통한 폐쇄분석실 확보해야 하며, 데이터 개방의 경우 안심활용센터가 설치된 의료기관 임상데이터를 산업계·학계 등 외부 연구진이 분석 및 활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

안심활용센터 운영의 경우 안심활용센터 방문 연구자의 이용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 및 보안점검을 실시하며, 포털 운영은 분석 가능한 데이터 검색과 신청·접수, 제공단계 확인, 안심활용센터 사용 일정 예약 등이 가능한 포털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

의무사항으로는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참여기관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보건복지부 또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본 사업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컨퍼런스 ▲웹 게시물 등 정보 요청 시 제공·협초해야 한다.

이어 안심활용센터 연구자 이용 등 운영체계 마련 및 주기적 보안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안심활용센터 운영실적 월간보고와 착수·중간·완료 보고, 감리보고서, 정산보고서, 데이터 활용 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사업수행계획서 상 지출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및 회계정산을 실시해야 한다.

지원금 규모는 사업계획서 상 소요비용의 50%(최대 50억원)이다. 의료기관은 현금 또는 현물(인건비 등)으로 매칭할 수 있으며, 원내 자산 임대료는 인정되지 않는다.

공고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20일 17시까지이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이며, 사업 유지기간은 계약체결년도 외 추가 3년(~2025년까지)이다.

참여자격은 2022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참여기관 중 데이터 안심구역 보안 대책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갖춘 의료기관만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의료기관 단위로 받는다.

선정 규모는 수도권 외 지역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데이터 보안대책과 거버넌스 구성·운영, 데이터 품질관리 등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기준으로 최상위 2곳을 선정한다. 동점의 경우 국비 대비 자기부담금 매칭비율이 높은 기관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