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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파스퇴르硏, 국내제약사중 파트너 물색

설립2년만에 사업 본격화…7월초 투자포럼 참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 제약기업과 제휴, 기술이전에 나선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진출 2년만에 신약 산업화를 위해 자체 보유기술인 질병연구를 통한 세포기반 약물발굴 시스템(cellullar image analysis technology)을 매개로 국내 제약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키로 결정, 추이가 주목된다.
 
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보건산업진흥원, 신약개발연구조합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제4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투자포럼의 네트워킹 리셉션 에 참가, 국내 제약기업과 제휴할 파트너 물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방향은 말라리아, 결핵, HIV, 조류독감, 사스, 암 등 세포기반 질병모델 연구를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 전단계인 Hit-compound 검증으로 최종 후보물질(Lead-compound)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국내 제약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혁신적 신약개발은 글로벌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기술이전 등 제휴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업화에 근접하고 있는 파스퇴르연구소의  세포기반 원천기술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유망 후보신약 물질들을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계적 수준의 의약분야 연구소가 유치된 첫 사례로 독립적인 파트너쉽을 갖춘 연구소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부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가 2004년 4월 공동 출자 방식으로 설립 되었으며, 오는 2013년까지 과기부가 1억유로(1200억원), 한국파스퇴르가 4600만유로(460억원)를 연구개발비로 조달, 전염병과 난치성 만성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에 있어 파스퇴르의 기반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