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 찬)는 미국 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줄기세포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메릴랜드주에 독립법인 형태의 바이오 벤처기업을 설립한다.
알앤엘바이오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연초부터 메릴랜드 주정부 및 주요 연 구기관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의하면 현재 협력이 추진되고 있는 연구기관은 메릴랜드주 내 존스홉 킨스대학, 메릴랜드대학 등이며, 공동 연구분야는 버거씨병,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미국 내 현지 법인을 통해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FDA 허가를 추진하며,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분 양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라정찬 사장은 "해외 연구기관들이 줄기세포은행에 보관 중인 풍부한 줄기세포 원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주정부, 주요 대학들 과 협의를 거쳐 독립 법인을 설립키로 잠정 확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