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별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아주 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과 전문의를 비롯해 전공의, 의대생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등골 수술(Stapes Surgery)’을 주제로, 아주의대 등 다수 대학병원의 이과, 특히 등골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교수들이 대거 참가해 다각적인 면에서 '등골 수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에서의 이경화증 현황(서울대 장선오 교수) *선천성 등골고정증(아주대 박기현 교수) *고실경화성 등골고정증(아주대 정연훈 교수) *이과 수술 중 예기치 못한 등골문제(울산대 이광선 교수) *등골수술의 술기(성균관대 홍성화 교수) *등골절개 재수술(아주대 박기현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 동아대, 서울아산병원, 삼성병원, 아주대 등 각 병원의 등골 수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한편 ‘등골수술 중 해부학적 변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