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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월상장제약, 도전-혁신 경영전략 제시

26일 일제히 주총열고 신년도 사업목표 설정

3월결산 상장제약 6개사가 26일 일제히 정기 주총을 갖고 도전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 하는등 두자리 숫자의 성장과 목표를 설정했다. 
 
“해외진출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사로 성장”
[㈜대웅제약]26일 오전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 28%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신임 이사에 이종욱 前유한화학 대표와   사외이사에 이충호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다.
 
윤재승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작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핵심역량 구축,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생산부문에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의약품 차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인증 받았으며, 국정감사 우수 GMP 공장 시찰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올해에는 R&D 투자 강화 및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동남아 지사 및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대웅제약의 제4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3,381억원, 경상이익은 489억원, 순이익 3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GF, 세계화 전략추진 세계 1위품목 육성
[㈜대웅]26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주주 총회를 개최, 16%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난영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이사회 및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와 효과적인 자회사 지원을 통해 지분법 평가 이익에서 커다란 성장을 이루었으며, 올해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EGF 세계화를 위한 TFT 운영과 EGF의 적응증 및 제형 확대를 추진하여 일반 상처치료제 분야 세계 No.1 제품으로 육성하고,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게므론 코큐텐 제품을 크게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은 제46기 경영실적으로 영업이익 347억원, 경상이익 156억원, 순이익 1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전·혁신 통한 힘찬 도약 새전기 마련”
[동화약품]26일 오전 10시 동화약품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 7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임기 만료된 윤길준 대표이사 사장을 유임시키고, 현금 10% 배당을 의결했다.
 
윤길준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강한 기업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1,528억원, 당기순이익은 7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창립 110주년을 맞는 차기 회계연도에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힘찬 도약으로 회사의 성장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동화약품은 이를 위해 *일반의약품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확대 *처방의약품 대표품목 및 순환기 약물의 중점 육성 *병원기능의 영업사원 증원을 통한 처방규모 증대 및 신규거래선 확대 *신약 및 신제품의 개발가속화를 통한 독자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용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새로운 도전! 비전있는 미래 구축” 진력
[일양약품] 26일 오전 10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5%와 우선주 6%의 현금배당과 심창복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유태숙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 지난35기 회계연도는 지속적 성장기틀 마련과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성공적인 라이센스로 비전과 가치를 제고한 회기였으며, 전년대비 10.2% 신장한 1,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70억원, 경상이익 56억원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6.8% 신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율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36기는 ‘일양60년! 새로운 도전! 비전 있는 미래’라는 경영슬로건 속에 1,600억원의 매출 시현과 80억원 경상이익 실현 목표로 *대형 신약 및 오리지날 전문약 기반 구축 *사업부 역량강화로 마켓쉐어 확대 *연구개발성과의 가속화 및 확대를 위한 신약개발의 R&D투자 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위해 소화기, 순환기, 피부비뇨기과에 대한 품목 집중화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리지널 제품의 품목라인을 대폭 확대하여 우수한 신제품 출시를 해 나갈 것을 밝혔다.
 
R&D투자에서는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중국시장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국내와 미국 TAP사의 임상3상 진입으로 본격적인 부가가치 수익이 가시화 될 것이며, 백혈병치료제인 IY-5511의 임상실시 및 전세계 판권 license –out 추진, 경구용 인간성장호르몬제의 미국 공동 연구 등으로 중·장기적인 개발비전을 확립하여 미래경영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을 밝혔다.
  
OTC·헬스케어사업 강화…성과평가제 도입
[(주)유유] 26일 오전 10시 안양시 소재 블루몬테 유스호스텔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보통주 220원(시가배당율 1.37%) 배당과 유승필이사와 고광수 비상근 감사를 유임시키고 권성배·박경립이사와 이진원 사외이사, 전창기 감사를 새로 선임했다.
 
강승안 고문(前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 회기 매출액은 11.7% 성장한 640억원,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134억원, 순이익은 77.6% 늘어난 9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는 25% 성장한 800억 매출에 순이익 100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고문은 *허혈성 뇌질환치료제 유크리드(티크로피딘+은행엽) 개발 *마케팅 능력 및 영업력 강화 *성과 중심 평가시스템 도입 *OTC와 헬스케어사업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출 1천억시대 달성 총력…신제품 강화”
[국제약품] 26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1/5 수준인 주당 1천원으로 분할하고 현금 10% 배당안을 의결했다. 또한 남철우·이필우 이사와 전유상·박병호 사외이사를 유임 시켰다.
 
나종훈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 한해 제약업계는 개량신약(First Generics)출시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및 약가 인하정책 등으로 업계 역시 어려운 한해 였다”면서 “이런 환경속에서 48기에 매출액 907억원을 달성하고 경상이익 100억, 순이익 51억을 달성하는 경영실적을 기록 했으며, 아파트분양 사업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전기보다 증가율이 낮지만 제약 매출액과 순이익은 매우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이러한 목표달성은 순수 제약분야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 치료제인 타겐에프, 향진균제 푸코졸 캡슐, 고지혈증 치료제 리페코정 등의 매출증대로 전기대비 17%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또한 계열회사들의 차입금 상환으로 그 동안 당사가 입보 하였던 채무보증을 조기에 해소 했으며 채무보증 해소로 재무안정성이 한층 더 높아져 향후 주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국제약품은 2006년 매출 목표로 1,021억, 순익60억원을 설정, 전기대비 14%증가 시킨 목표로 세웠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국제약품은 금년도 중점 경영방침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강화하여 금년에도 다수 신제품을 출시하여 의약품 매출1천억 시대를 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고 비만치료제와 탈모방지제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또한 수출분야에서는 항생제 원료의 중국 식약청의 IDL등록 작업과 유럽 COS인증을 통한 수출다변화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중인 우수 후보물질 도출 및 전,임상시험을 성공리에 실시하여 회사의 장기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R&D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