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17일 녹화된 EBS 특집방송 청소년 콘서트 ‘아름다운 날들’이 28일 오후 6시 50분부터 90분간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에서 최근 에이즈 감염자의 청소년층 비율 증가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행사로,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청소년의 에이즈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송되는 콘서트에서는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맴버 강인과 방송인 장영란의 진행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대사인 틴틴파이브를 비롯한 풍경, 김현철, SG워너비, 버블시스터즈, SEE YA, G마스터, Monday Kiz, 린, 견우, 하울 등의 공연과 과학교사 장하나, 하버드 대학 존치틱 박사, 강지원 변호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전 세계에 청소년 동료교육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존치틱 박사는 특별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교사 장하나는 평소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몸’과 ‘성(性)’에 대해 유쾌한 입담으로 소개하는 한편, 강지원 변호사는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과 법지식을 설명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