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백혈병 등 소아암과 건강장애 등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병원학교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조정관(순환기내과) 교수의 ‘여미사랑학교’가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24일 “사회사업팀이 지난 4월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와 용봉아르미를 통해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44작품이 응모됐으며 병원학교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병원측은 당선작인 ‘여미사랑학교’에서 ‘여미'는 화순의 옛 이름이기도 하며, 생명력을 잃어가는 환자들이 새 힘을 얻고 생명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쉴만한 물가라는 고유 의미를 가진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