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인요한)가 16일 오픈 1주년 기념식을 병원로비에서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라스 바고 스웨덴 대사관을 비롯해 11명의 각국 대사관들과 상공회의소 등 국내외 기관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과, 브라이언 D. 얼굿 의무사령관 등 28명의 미8군 의사들을 외래교수 임명하는 임명장 증정식 및 만찬이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는 1962년 외국인진료소(International Clinic)로 시작해 지난해(2005년) 5월 현 국제진료센터(International Health Care Center)로 승격됐으며, 지난 40여년동안 재한 외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국제진료센터를 찾는 환자수는 연간 1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미국, 중국, 호주 등 6개국의 대사관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