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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베링거 월드컵’, BI Korea 우승 꿈꾼다

독일 월드컵 맞아, 26일부터 베링거 자회사 8개팀 격돌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월드컵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8개 팀이 참여하는 ‘베링거인겔하임 월드컵’을 개최한다.
 

 
이번 ‘베링거월드컵’에서 격돌하는 8개 팀은 본사, R&D센터 팀을 비롯하여 축구 강국인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로 구성된 유럽팀과 특별히 2002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26일부터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휴식 없이 30분간 경기를 치르게 된다.
 
A그룹에는 R&D센터팀, 영국, 이탈리아, 독일이 한 조를 이루었으며, 한국이 포함된 B그룹은 본사팀, 스페인, 프랑스로 이루어져 있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27일에 열리며, 2006 독일 월드컵처럼 우승팀에게는 ‘베링거인겔하임 월드컵’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이번 대회는 47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직원들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우수한 실력의 선수들로 똘똘 뭉친 한국베링거인겔하임팀이 멋진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월 세차례 예선을 거쳐, 선수 14명, 임원4명, 응원단 22명 총 40명의 출정단을 조직,  23일 출국 예정이며, 이번 월드컵 출전과 관련된 비용은 모두 회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