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900명대에 근접하며 다시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또 위중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접종완료자 700만 명대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23명,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3427명(해외유입 1만 1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33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507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9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65명으로 총 17만 494명(88.1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6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83명(치명률 1.0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각 17명, 세종 1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4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8명, 외국인 45명이다.
누적 검사자 1158만 5615명 중 1106만 823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2만 3954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 756명으로 총 1790만 293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458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97만 267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1만 2688건(신규 1809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0만 7067건(95.0%)으로 대부분이었으며, 494건(신규 1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4699건(신규 53건), 428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