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21일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은 코로나 대응 1년이 지난 상황에서 그동안 감염 확산방지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단체)를 발굴해 포상,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워크스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처와 감염병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원스톱 감염안전예방시스템 ‘HOPE’, 병원출입관리 솔루션 ‘일사천리’, 5G 기반 ‘AI 방역로봇’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스마트병원 환경 구현에 적극 나섰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현재 4차 대유행의 우려 속에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방역과 환자 안전을 위한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김 원장은 “특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방역에 헌신해주신 병원 의료진과 직원 모두의 노고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최근 국내 확진자가 늘면서 완벽한 방역과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1월과 4월, 2차례 의료진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며 감염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