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77일만에 200명대를 기록했지만, 검사 건수 증가와 함께 하루 만에 소폭 늘어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또한, 꾸준히 감소하던 위중증 환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어제보다 위중증 환자가 오히려 1명 증가한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487명(해외유입 657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2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733건(확진자 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29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0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8명으로 총 7만 1676명(87.96%)이 격리해제돼, 현재 832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2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17명, 서울 86명, 인천 14명, 부산·대구 각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7명이다.
누적 검사자 598만 7406명 중 582만 328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8만 2630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