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만에 500명대로 복귀했다. 계속 감소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제동이 걸렸다.
특히 광주는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6429명(해외유입 62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020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50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5명으로 총 6만 5478명(85.67%)이 격리해제돼,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각 4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21명이다.
누적 검사자 546만 9247명 중 525만 439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3만 8427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