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최근 온라인으로 암 환자의 완화치료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Palliative Care X BTcP M(breakthrough cancer pain management)’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완화치료에 관심이 많은 종양내과 전공 및 다양한 전공과 선생님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암 환자의 완화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Updates in Palliative Cancer Care Guidelines)’를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정훈 교수(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허석재 교수(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이국진 교수(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연자로 참여해 각각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돌발적인 메스꺼움/구토에 대한 치료법 ▲암 환자의 정맥 혈전 색전증 치료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허석재 교수는 암 환자의 완화치료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고통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돌발적인 메스꺼움/구토를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이국진 교수는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암 환자의 정맥 혈전 색전증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약제인 경구용 항응고제(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s)과 저분자 헤파린(LMWH, Low molecular weight heparin)에 대해 비교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이경희 교수(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를 좌장으로 하여 맹치훈 교수(경희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고세일 교수(창원경상대학교병원 내과혈액종양)가 각각 ▲ 마약성 진통제 전환에 대한 실제 관리 ▲돌발성 암성통증에서의 펜타닐 비강 분무제에 대해 발표했다.
맹치훈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를 한 번 선택했다고 해서 그 약제를 계속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통증 조절이 되더라도 환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목표로 하는 통증 조절을 위해서 많은 용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때에는 다른 약제로의 전환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세일 교수는 “돌발성 암성 통증의 관리는 환자 개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며 “특히, 올해출시한 펜타닐 나잘스프레이는 펙틴(Pectin) 겔화제를 포함하여 돌발성 암성통증을 겪는 환자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통증 감소 효과를 나타내고, 편의성이 개선된 용기를 갖춰서 고려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박혜영 한국메나리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분들에게 암환자의 완화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메나리니는 돌발성 암성통증 치료제 전문회사로서 암 환자의 완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암환자들의 통증 관리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적의 치료옵션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나리니는 다양한 컨디션에 있는 암환자들의 돌발성 통증 관리를 위해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하고자 올해 팩펜트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하는 한편, 펜타닐 점막흡수형 아편양제제(ROO, Rapid Onset Opioid) 시장 점유율 50% 이상10을 차지하는 ‘앱스트랄 설하정’을 보유하고 있다.
팩펜트는 18세 이상 성인에서 현재 지속성 통증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가진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으로 적응증을 승인받은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로, 2020년 1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7월 보험급여 등재됐다.
팩펜트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펜타닐 나잘스프레이로, 현재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제품이다. 구강건조증이나 구내염 등으로 경구제 투여가 어려웠거나 기존 제품 사용이 불편했던 환자들에게 비강 점막의 투여가 가능한 적절한 치료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