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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일반과의사회, 대전협·의대협에 성금전달 결의

며칠만에 2000만원 웃도는 성금모여…조만간 전달

대한일반과의사회(이하 대일회, 회장 홍춘식)는 2일 4대 악법 의료정책 저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투쟁에 더욱 열심히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30여명의 임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해 불과 며칠 만에 2000만원을 웃도는 성금을 모았고, 이를 대전협과 의대협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일회는 작금 코로나 사태로 회원들의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차마 일반 회원들께 부담을 드리기 어려워 임원들만의 정성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투쟁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모금 등을 통해서 후배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대일회는 정부가 4대 악법 의료정책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코로나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연초부터 국가적으로 큰 위기인 코로나 방역에 의사들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동안, 오히려 정부는 아무런 소통도 없이 엉터리 의료정책을 감행함으로써 의사들이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조한 장본인이라는 것이다.


대일회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4대 악법 의료정책은 즉각 폐기를 선언해 의사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전협과 의대협의 단체 행동을 거듭 지지하며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개원가의 투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