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주)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텔미로브(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칼슘)’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텔미로브는 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 지질저하제인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화한 제제로 지난 3월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텔미로브의 성분 중 텔미사르탄은 타 ARB에 비해 반감기가 길어 지속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하고 심혈관 보호 작용이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계열 약물 중 LDL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각 계열에서 장점이 큰 두 성분의 조합인만큼 기대가 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1월 출시한 텔미사르탄 단일제인 텔미정을 시작으로 텔미모어(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텔미원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텔미원스플러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로수바스타틴칼슘) 복합제를 차례대로 선보임으로써 심혈관계 만성질환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해나가고 있다”며,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 개량신약을 필두로, 계속해서 탄탄한 제품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넓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