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가 10월로 연기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대해 19일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실내50인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 집합금지)’ 전환과 관련해 긴급 사업위원회를 개최하고 박람회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그대로다.
박람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관기관 세미나, 정책토론회, 컨퍼런스 등도 동시에 연기된다.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부회장 겸 사업위원장은 “엄중한 현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참가업체 및 관계자 등에게 양해를 구하고,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의료’라는 이번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K방역 및 K메디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등록 완료한 참관객은 추후 별도의 추가 등록 없이 변경된 일자에 무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