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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구체적 수치는 밴딩이 나와야…”

3차 수가협상, 수가 역전현상 등 강조

2021년도 수가협상 마지막 날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첫 주자로 나선 병협 협상단이 구체적인 인상률은 주고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장 송재찬 부회장은 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공단과의 3차 협상 직후 이 같이 말했다.


송재찬 부회장은 “수치 교환은 없었다. 구체적인 수치는 재정소위 회의(19시 예정)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밴드가 확정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협은 다시 한번 SGR 모형에 대한 것, 병원의 경영 상태, 그리고 수가 역전현상, 그리고 2차 판데믹 우려가 있는데 이에 충분히 병원계가 대비하기 위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며 “공단은 환산지수로 반영하기 어려운 부분 상당히 있다면서 재정위원회에 우리가 이야기한 것 설명을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병협과 공단의 4차 협상은 오늘(1일) 19시 3차 재정위 재정소위 회의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