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코 보습제 ‘비사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사진은 건조한 비점막 손상의 치료보조제로 코 속의 건조함을 해결하고 코 점막을 치료해주는 일반의약품이다. 비사진은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 ‘덱스판테놀(Dexpanthenol)’, 상처 치유와 보습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uronate)’, 천연 유래 물질로 항균·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Eucalyptus oil)’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제품명은 ‘코에 모래를 막는다’는 뜻으로 건조한 코점막 손상의 치료를 보조해 모래, 황사, 먼지로부터 코를 보호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제제 기술을 통해 강한 점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흘러내림을 방지함으로써 비강 내 장시간 머물며 보습 및 상처치유 효과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으며 리뉴얼할 때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의 함량을 5배 강화해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효과를 높였다”며 “용량도 기존 14ml에서 30ml로 2배 이상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비사진은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을 보강해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였다”며 “휴대하기도 편하며 황사가 잦은 봄철을 포함해 코 속이 건조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