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9 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병마와 싸우며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뉴에이지 그룹 ‘아미고’의 4중주와 성악 공연팀의 합동 공연을 통해 △캐롤 메들리 △아리랑 △소양강처녀 등 주옥같은 곡을 선보이며 참석한 환우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역호흡기센터 이흥범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성탄절을 맞아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공연을 관람하며 미소를 되찾고 힘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