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등 4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Korea-Sweden Business Summit)에서 진행됐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가속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각 기관은 연구개발(R&D),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 6억3000만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MOU는 이 계획의 일환이다. 약 2억1000만 달러 이상을 향후 5년간 국내 바이오제약 연구개발(R&D) 증진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에서 신뢰받는 네 개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건강과 안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을 위해선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리더십과 우리의 자원,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