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박천강 전공의(4년차)가 헌혈 100회 이상을 실천하며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최근 등재되었다.”고 17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30회 이상 헌혈시 은장 △50회 이상 금장 △100회 이상 명예장 △200회 이상 명예대장 △300회 이상 최고명예대장이라는 ‘헌혈 유공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100회 이상 헌혈자부터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고 있다.
고등학생 때 학교로 찾아오는 헌혈버스에서의 첫 헌혈을 계기로 의과대학 졸업 전까지 50회를 실천한 박천강 전공의는 이후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 헌혈 100회 실천이라는 목표를 세워 만29세인 지금까지 103회를 실시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등재 및 명예장을 수여 받게 되었다.
박천강 전공의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수련 받으면서 헌혈량이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나부터 실천해 혈액 공급에 도움이 되자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해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