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위생성과 편의성을 갖춘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다.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괴사된 점막 조직을 제거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분 분할 포장됐으며, 약액을 환부에 도포할 수 있는 스틱이 동봉됐다. 위생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오라스틱은 동국제약의 시장조사결과를 반영한 제품이다.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내염 치료제 구매 고려 사항으로 ‘사용 편리성’을 꼽은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라스틱액은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3병으로 분할 포장돼 위생적”이라며 “별도의 면봉을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오라메디 연고’, ‘입병 비타민’으로 알려진 ‘오라비텐정’에 이어 이번 ‘오라스틱액’ 등을 출시, 구내염 치료에 다양한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세 개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