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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월 마지막주 국내제약사 주주총회서 의결된 사안은?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재선임,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재선임,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5 연임 성공

국내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3월 마지막주 개최됐다.


날짜별로는 지주사를 포함 ▲26일 신일제약, 영진약품,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알보젠코리아 ▲27GC녹십자, GC녹십자 홀딩스 ▲28일 한독 ▲29일 동성제약, 안국약품, JW신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경남제약 등이다.


GC녹십자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이인재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지주사인 GC(녹십자홀딩스)도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JW중외제약은 29일 주주총회에서 이성열 개발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한정환 성균관대 약학대 학장과 전비호 성균관대 국가전략 대학원 특임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동아에스티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경희대 김근수 교수를 재선임했다.


안국약품은 어준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3월 마지막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GC녹십자 매출 13349억원, 영업이익 502억원 발표…”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충할 것


GC녹십자는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3,349억원, 영업이익 502억원, 당기순이익 34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이인재 전무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영태 전 카톨릭대 경제학과 교수의 감사 신규 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증대를 통해 혁신적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하고,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한 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올 한해도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주사격인 GC(녹십자홀딩스)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GC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무현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C녹십자랩셀은 박대우 사장과 황유경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000, 3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25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광동제약, 3년 연속 1조 클럽 가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개최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회사의 경영성과를 소개했다.


광동제약은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802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3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6,971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끊임없는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겠다올해는 내실 경영을 통해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4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정관 일부 변경이사 선임(최성원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등)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6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으로 정하고수익성 중심 운영구조 혁신소통과 협력 기반 경영체질 혁신을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 영업이익 63%, 면역항암제·당뇨병 치료신약 등 R&D프로젝트 이상 무


동아에스티는 29일 오전 10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6(2018.01.01~2018.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5,672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달성,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도 의결했다.


경희대 김근수 교수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회사의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애브비로 기술 수출한 MerTK 저해기전 면역항암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자체개발 중인 신규기전 당뇨병치료제 DA-1241 R&D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동아에스티는 올해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비전달성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 놀텍·슈펙트 활약에 창사 이래 최초 매출 3,000억원 달성




일양약품(대표 김동연)29일 오전 9, 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금리인상에 따른 긴축경제와 국가간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놀텍과 슈펙트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창사 이래 최초로 3,000억원의 매출(연결기준) 달성과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올해는 진일보한 신약개발로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강화와 다각적인 경영마인드로 고부가 가치품목을 육성·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신약의 원대한 꿈을 이어갈놀텍’, 획기적인 효과를 확인한파킨슨병치료제’, 임상에 본격 돌입하는 슈펙트’, 그리고 'WHO-PQ 인증'으로 연중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백신사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주일양, 통화일양 등 2019년은 기대가 큰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주총회 이사 선임 건으로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과 총무실 최규영 상무가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다음 각 제약사별 주주총회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