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대한의학회 미세먼지 관련 정책이사에 정해관 교수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금년 총예산 전년대비 15% 감소한 40억4,924만원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에 영상의학회·당뇨병학회 수상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뭐하느냐 질문과 항의를 여러 곳에서 받았다.”면서 “정책이사 중에서 환경변화와 질병양상변화를 집중 연구하는 이사로 성균관의대 예방의학과 정해관 교수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4시경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1부 행사 말미에 장성구 회장이 이같이 고지했다.

대한의학회는 정기총회에서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에 ▲기간학회 부문에 대한영상의학회를 ▲세부·융합학회 부문에 대한당뇨병학회를 각각 시상했다. 

금년 예산은 전년(46억5,709만원)대비 15% 감소한 40억4,924만원으로 의결했다.



정기총회는 1부행사에서 ▲금년 예산 등 안건 심의 ▲회원학회 인준서 전달 및 우수회원 발표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제3회 이민화 의료창업상 ▲JKMS 우수 심사장상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 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회원학회를 발굴하여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2018년 10월16일 종근당, 데일리메디와 공동으로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을 제정했다.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이 단기간에 걸쳐 향상되고 발전이 있기까지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회원학회의 끊임없는 연구와 학술 활동이 필수적인 요인이었다.

회원학회 대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본 바탕이 되는 의과학, 학술지, 의학교육 등 학문 발전을 이끌어 온 회원학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회원학회의 학술활동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다. 기간학회 부문은 3천만원, 세부·융합학회 부문은 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금년 예산은 전년(46억5,709만원)대비 15% 감소한 40억4,924만원이다. 이중 ▲고유사업은 전년(14억4,480만원)대비 2,6% 증가한 14억8,344만원 ▲공익사업은 전년(7억52만원)대비 1,46% 감소한 6억9,046만원 ▲연구사업은 전년(12억9,618만원)대비 131,33% 감소한 5억6,032만원 ▲전문의자격시험은 전년(1억7,262만원)대비 17.92% 증가한 9억6,310만원 ▲JKMS발간사업은 전년(4억2,510만원)대비 20.8% 감소한 3억5,190만원으로 각각 의결됐다.

연구사업이 131% 감소한 이유는 질병관리본부 2018년도 ‘건강정보 개발 및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업을 수주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오는 4월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조금 예산이 확정되면 실행예산을 편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