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가 10월 18~19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영민 교수는 이날 ‘소아에서 정맥주사 후 일어나는 심정지의 원인과 심각성(Sudden unexpected Cardio-Respiratory arrest after Venipuncture in children)’에 대해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정맥주사 후 일어난 심정지에 대한 실제 사례들을 모은 발표를 통해 “정맥주사 후 심정지는 흔하지는 않지만 성인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특히 어린 영아에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과다한 미주신경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의료진은 항상 주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