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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의료기계 소식통]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추가 진행

한미가 개발한 비만∙당뇨 치료신약으로 '트루리시티'와 비교 임상 진행

사노피가 한미약품으로부터 라이선싱한 비만∙당뇨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와 비교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추가로 진행한다. / 대웅제약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해 ‘2018 KOTRA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Documentation 심화 과정' 및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정기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메디포뉴스가 28일자 제약·의료기계 단신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전한다.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 트루리시티와 '헤드 투 헤드' 임상 진행


사노피가 한미약품으로부터 라이선싱한 비만∙당뇨치료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경쟁약물과 비교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추가로 진행한다.


'메트포르민'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900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경쟁약물인 '트루리시티'를 비교 평가하는 연구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트루리시티를 주 1회씩 56주간 투여해 약물의 안전성,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 효과, 공복혈당 변화, 저혈당 증상 등을 비교한다.


사노피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공식 등록했다.
 
현재 사노피는 이번 3상을 포함해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간의 비교 임상, 심혈관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등 3가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지속형 GLP-1 계열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으로, 2015년 사노피에 라이선싱돼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속한 상용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외국인 우수인재 찾아 나선다

 

대웅제약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해 오는 10월 1~2일 양일간 ‘2018 KOTRA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비전과 함께 대웅제약이 진출해 있는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미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곳에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웅제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추후 선발된 인원은 해외 현지 법인 및 국내 본사에서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생산 등 역량에 맞춰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박람회 현장 ‘외국인 취업 선배 특강’에서는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본부 소속의 셀레스트데이비드(필리핀) 씨가 취업성공담을 공유하고 기업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유학생 박람회에서 외국인 방송인들이 참여해 특강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외국인 직원이 선발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대웅제약의 해외 시장 성과가 앞당겨짐에 따라 우수한 인재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국내 구직자 외에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DRA,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Documentation 심화과정’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9~20일 양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Documentation 심화 과정'을 실시하여 수료생 60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허가 관련 규제를 확인하고 이에 맞춘 제품 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해외 인허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인허가 전략수립 방법과 신약 등 의약품 허가 등록을 위한 임상 프로토콜 작성법, 임상관리 기법,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약 허가 신청 사례, DMF 제도 및 API 허가제도 설명 등 실무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룸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의약품의 개발, 인허가, 생산,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관여하여 관련 규제를 분석하고 적용하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10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총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KDRA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제24회 정기세미나/워크숍’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의약품연구회는 지난 9월 13~14일 양일간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산·학·연 천연물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백세를 위한 천연소재 제품의 개발 전략'을 주제로 '제24회 정기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리바이오 강승우 연구소장,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최철웅 팀장, 동화약품 윤주병 수석연구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사무국장, 코스맥스비티아이 김영희 상무, 허찬우화장품연구소 허찬우 소장, 글로벌암웨이 김경진 팀장 등이 연자로 참석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천연물의 연구개발 동향 및 제품 개발 전략, 개발 사례를 다루어 전문가들 간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였다.

 

이날 참석한 아리바이오 강승우 연구소장은 최근 미국 FAD로부터 신규 건강식품 원료(New Dietary Ingredient, 이하 NDI)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자음강화탕(ARI-JE) 캡슐과 관련한 개발 사례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사무국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현황 및 시장 동향,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천연물의 연구개발 동향 등 변화와 추세를 살펴봤다.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최철웅 팀장과 동화약품 윤주병 수석연구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각각 천연물을 소재로 한 안질환 및 호흡기질환(천식) 치료제 개발 전략과 성과를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코스맥스비티아이 김영희 상무와 허찬우화장품연구소 허찬우 소장은 기능성화장품 개발 전략 및 개발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개발 시 준비해야 할 자료 및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천연물의약품연구회 여재천 간사는 “최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안전하고 인체친화적인 천연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간 국내 천연물 연구를 통해 축적된 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한다면 천연물 제품의 과학화·표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300의 기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심장병 환아 수술 지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9월 29일 '심장의 날'을 기념하여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300의 기적(Miracle of 300)’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00의 기적’은 메드트로닉코리아 직원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월급에서 기부하면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매칭하는 직원-회사 매칭 펀드 프로그램이다. 300여 명의 직원이 5000원을 기부할 경우 직원-회사 매칭펀드를 통해 매달 3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 금액은 1명의 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매달 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300만 원을 기부할 경우 매달 1명의 심장병 환아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뜻에서 본 프로그램의 이름을 ‘300의 기적’이라고 명명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17년 3월부터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명의 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지원했다.

 

이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더 많은 직원들이 심장병 환아의 수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부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심장병 수술을 지원받은 환아들의 정보와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단 위시 트리를 제작하여 공개했다.


또한 ‘300의 기적’을 통해 수술 지원을 받은 환아의 가족들이 메드트로닉코리아 앞으로 보내온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현재까지 총 280명의 메드트로닉코리아 직원들이 ‘300의 기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3백 2십 7만원의 금액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사장은 “훌륭한 기업시민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메드트로닉코리아 미션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직원들이 일상 생활에서 메드트로닉의 미션을 실천하고 전 세계에서 1초에 2명 이상의 환자들이 메드트로닉의 기술과 치료법으로 삶을 개선하는 데 공헌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