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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자렐토’, 리얼월드 연구로 노쇠한 환자에서도 효과 입증

고위험, 신장애 등 다양한 NVAF 환자군에서의 일관된 안정성 프로파일 구축

바이엘 ‘자렐토’는 NOAC 중에서도 다양한 동반 질환을 가진 비판막성 심방세동(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NVAF) 환자에서 전향적 연구를 통해 용법과 용량을 확인한 유일한 항응고제다.


최근에는 노쇠한 환자군에서 ‘와파린’ 대비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통해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를 다시금 입증하며, 또 하나의 일관된 안정성 프로파일을 구축했다.
 
지난 4월 13일 미국심장학회지 J Am Heart Assoc. (JAHA)에는 2011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미국헬스케어 청구 데이터베이스(US MarketScan) 클레임 데이터를 분석하여 NOAC와 와파린의 주요 출혈, 뇌졸중, 전신색전증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노쇠한 NVAF 환자에서는 좋지 않은 예후와 항응고제 사용의 감소가 예측된다”며 “이 환자군에서 와파린 대비 NOAC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에서 노쇠함의 정도는 존스 홉킨스 클레임 기반 약화 지표 점수(0.20 이상)를 사용하여 결정했으며, 뇌졸중 또는 전신색전증 및 주요 출혈의 비율을 Cox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비교하고 위험비(HR) 및 95% 신뢰 구간(CI)으로 보고했다.


엘리퀴스군은 2,700명, 프라닥사군은 2,784명, 그리고 자렐토군은 5,270명이 포함되었으며, 와파린 군과 1 : 1 매칭을 통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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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들은 2년 후, 엘리퀴스군이나 프라닥사군은 뇌졸중이나 전신색전증(SSE HR (95% CI) 엘리퀴스군 0.78 (0.46–1.35), 프라닥사군 0.94 (0.60–1.45)) 또는 주요 출혈(Major bleed HR (95% CI) 엘리퀴스군 0.72 (0.49-1.06), 프라닥사군 0.87 (0.63–1.19))에서 와파린의 위험도와 별반 유의한 차이가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엘리퀴스’∙’프라닥사’와는 달리 ‘자렐토’는 노쇠한 NVAF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NOAC와 와파린의 주요 출혈 위험에는 별다른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통해 '자렐토'는 노쇠한 NVAF 환자에서도 와파린 대비 일관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한편, ‘자렐토’는 ROCKET-AF, XANTUS, PIONEER AF-PCI 연구 등 대규모 임상연구와 리얼월드 연구들을 통해 뇌졸중 고위험 및 저위험 NVAF 환자뿐 아니라 신장애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 동반질환을 가진 다양한 NVAF 환자군에서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


또한 신장애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한 NVAF 환자군에서 NOAC 중 유일하게 전향적 연구를 통해 용법과 용량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