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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이큐어-광주한방병원, 루게릭 치료 위해 손잡는다

업무협약식 체결 및 루게릭 환자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공동 세미나 개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센터(센터장 김성철)는 지난 9일 아이큐어(대표이사 최영권)와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 및 기술 협약을 도모하고자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기관은 루게릭 환자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공동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행사는 원광대 광주 한방병원 관계자 및 루게릭 환자 및 환자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철 센터장, 손일홍 원광대 인암뇌신경연구센터장, 강형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등 루게릭 치료에 대한 주요 인사와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 김정치 고문, 정상윤 전무, 장관영 상무 등 아이큐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퇴행성신경질환의 예방 개선 치료를 위한 천연의약품 및 한방 주사제, 진단키트, 뇌신경 보호 건강식품의 공동 개발, 전략적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지원 협력 및 이를 통한 사업화 시스템 구축, ▲노인성 뇌질환 약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전략적 개발을 위한 유관산업계에 공동개발 지원 협력, ▲퇴행성신경질환의 메디컬센터 구축을 통한 기술영업 및 제품영업의 지원협력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공동 협력,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협력키로 했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센터 김성철 센터장은 “최근 브라질의 국제학술 대회에 초청받아 한국의 의약의 우수성 및 루게릭 질환 치료에 희망을 전하였고, 노인성 뇌질환 약물의 글로벌 다국가 임상을 진행중인 아이큐어와 사업화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 루게릭 환자에 희망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우리나라는 희귀질환 지원법이 공표가 됐고, 이에 따라 아이큐어 첨단 바이오 제약회사와의 치료적 협력 방안이 마련되어 희귀질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권 대표이사는 "루게릭병은 ‘가장 공격적이고 파괴적’이란 표현을 의학논문에서 쓸 만큼 골치 아픈 병"이라며, "이런 희귀병의 치료제 개발에 전문적인 루게릭센터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으며, 루게릭 질환에 세계 최초로 천연물 신약을 제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긷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 대표이사는 “아이큐어가 현재 임상 중인 도네페질 치매 패취 및 프라미펙솔 파킨슨 패취들의 세계 시장 진입과 함께, 이번 천연물 신약에 대한 공동 개발협약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제약 시장에 큰 주목이 될 것”이라면서, “원광대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센터의 루게릭 신경질환 및 치매에 대한 천연물 신약, 진단키트의 공동 개발은 아이큐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개량신약과 함께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