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기관의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민관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수 있는 R&D 지원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기획 발굴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글로벌지원팀 강창구 연구원은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R&D 지원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창구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은 R&D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도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원으로서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국제공동연구지원 및 미래 제약·바이오 유망분야 R&D 지원 등 국내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공동 연구의 사례로 강 연구원은 '한-싱가포르 R&D 국제협력 연구 지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혁신형 제약기업과 글로벌 제약기업·대학·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 기술 및 인력 교류 등 개방형 협력시스템 구축 및 이를 통해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및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를 촉진하고자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를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신약개발의 글로벌 성과의 지속적인 조기 창출을 위한 상위 연구단계로의 연계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제약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다양화 등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R&D 지원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기획·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획·발굴·지원의 과정동안, 제약산업 R&D 지원의 공백영역 및 유망분야 발굴 등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연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제약기업 등 우리 연구기관에서도 제약산업 글로벌 육성을 위한 정부 R&D 지원사업에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향후에도 제약산업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등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