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학술/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뇌건강의 해’ 선포

캠페인 통해 뇌혈관질환 경각심 집중 홍보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허승곤, 연세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2006년을 ‘뇌건강의 해’로 선포하고 1월, 2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뇌혈관질환 예방과 인식극복을 위한 ‘뇌건강 2006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학회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강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뇌혈관질환을 ‘뇌속의 시한폭탄’으로 규정하고, 실태 조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뇌건강 2006 캠페인’을 통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국내 실태조사 *뇌혈관을 지킵시다-눈꽃모자 무료 배포행사 *포스터 및 홍보책자 배포 *라디오 공익 캠페인 *온라인 프로모션 (www.brain119.co.kr)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이 국내에서 5분동안 한명이 발생하고 15분에 한명이 사망할 정도로 발생빈도와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허승곤 회장은 “뇌혈관질환은 치사율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응급처치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며 “뇌졸중으로 발병으로 인한 사망률과 반신마비 등의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통해 뇌졸중 발병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주요 사망원인 질환 중 하나로, 특히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심각해 환자 자신은 물론, 그 가족 및 사회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