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최근 10년간 연평균 8.28%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생물의약품의 수출 성장률도 28.60%를 보이면서 수출 금액이 915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식품의약품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생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6년 8015억9300만원에서 2015년 1조6405억3800만원으로 연평균 8.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물의약품의 생산액은 2006년 6586억원이었으나 2015년에는 1조7209억원으로 연평균 11.26%의 성장률을 보였다.
생물의약품 중 생산액이 가장 많은 제품은 셀트리온의 '램시마원액'으로 3131억7100마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얀센백신의 '퀸박셈주'(914억2100만원), 녹십자의 '녹십자-알부민주20%'(754억3000만원), 녹십자의 '정주용 헤파빅주'(657억9900만원),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98억9700만원)', 녹십자의 '수두박스주'(483억1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생물의약품 수출액도 2006년 952억원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9157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28.60%를 기록했다.
생물의약품 수입액도 2006년 2382억원에서 2015년 8353억원으로 연평균 14.96%가 늘어났다.
생물의약품 무역수지는 높은 수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2006년 1430억2100만원의 무역수지 적자였던 것이 2015년에는 803억7400만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