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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016 바이오플러스인천 컨퍼런스 성료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의 혁신거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공동으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6 바이오플러스인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체를 위한 네트워크 컨퍼런스인 코리아바이오플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6바이오플러스인천은 인천시와 연계를 통해 인천을 글로벌 대표 CMO클러스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진행했다.


글로벌 대표 CMO클러스터 브랜드 인천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가 던지는 핵심 화두는 크게 5가지다.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의 혁신거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인력양성 노하우 전수,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의 실행 전략, 해외 기업들과 기술 상담회, 인천 바이오기업 홍보가 그것이다.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4개의 부문별 포럼으로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바이오의약품 포럼, 나노메디슨 포럼, 바이오분석 심포지엄, 그리고, 해외 바이오 기업들과의 일대일 상담부스 운영, 인천시 대표 바이오기업들의 홍보부스, 구직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첫째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의 혁신거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과 관련해, 지난 10월 송도에 최첨단 바이오 트레이닝 센터인 ‘M랩(M-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한 머크의 한국대표 미하엘그룬트가 기조 강연을 맡아, M랩을 한국에 개소하게 된 배경과 국내 바이오기업과의 협력, 공동연구 등 바이오기술력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경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인천의 실행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력양성 노하우 전수와 관련해,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인력 양성기관인 NIBRT의 프로젝트 디렉터 킬리안 오드리스콜이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 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셋째, 글로벌 제약CMO기업 유치전략을 위해 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및 CMO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의약품 충전 전문기업 베터파마의 오스카 골드 부사장은 CMO 아웃소싱 비즈니스에 대한 소개와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윤호열 상무는 삼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사업의 비전을, 셀트리온의 양성욱 이사는 유럽과 미국의 GMP 실사 경험을 공유하고, 월드쿠리어 호주의 아시아 품질관리 매니저 스탠리서는 바이오제약분야의 SCM 규정에 대해, 이어 중국 기업과 기관에서도 참석해 중국의 CMO 정책 동향 및 바이오제약 비즈니스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바이오비즈니스 포럼도 마련된다. 인천시와 딜로이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고객유치 전략, 바이오산업의 M&A를 통한 글로벌전략과 사례 발표, 기업운영 및 해외 비즈니스에서의 세금 이슈, 효과적인 위기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넷째 해외 기업과의 일대일 기술 상담회 부스는 코트라 주관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OEM, ODM, 기술이전, 합작투자, R&D등에 대한 포괄적 협의를 진행했다. 일본 로슈, 일본 사노피, 일본 코아제약, 니프로마파 베트남, 페루 코폴이 해외기업으로 참가하며, 국내 기업 및 기관은 약 20개 곳에서 참가해 협의를 진행했다.


다섯째 인천시 바이오기업 홍보를 위해, 1층 로비에 기업홍보부스가 마련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월드쿠리어, 아미코젠, 우신라보텍 등의 기업이 참가해 해당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최신 트렌드의 학술포럼과 구직연계 프로그램, 및 글로벌 전문기술 상담창구도 운영됐다.


바이오분야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융합기술분야인 나노메디슨을 주제로 나노메디슨포럼이 진행됐다. 이 분야 국내 권위자인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의 주도로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및 국내 대학은 물론 일본 교토대, 호주의 퀸슬랜드 대학, 예일대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인천지역 대학생 및 바이오기업의 연계를 위해 주요 기업들의 인사담당자와 대학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GBI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전세계 GMO시장 규모는 59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어서 인천을 세계 대표 CMO클러스터로 브랜딩화 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글로벌 제약CMO기업들의 인천에 대한 투자와 입주가 가시화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