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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스피리바, 5천만 환자-년수 처방 경험 축적

COPD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급성 악화 위험 감소에 효과적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자사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스피리바(티오트로퓸)가 5천만 환자-년수의 처방 경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5천만 환자-년수 처방 경험 달성을 통해 스피리바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의 증상을 보다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10년 동안 COPD의 치료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져온 스피리바는 COPD의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바 있다. UPLIFT, POET 및 TIOSPIR와 같은 스피리바의 기념비적인 연구는 환자에 대한 스피리바의 장기적인 혜택을 확인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왔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유철규 교수는 “스피리바는 300여 건의 폭넓은 임상을 기반으로 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COPD 치료제로써, 이번 5천만 환자-년수 처방 경험 달성을 통해 그 치료상의 혜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피리바는 폐기능 향상, 삶의 질 개선, 호흡곤란 및 악화 개선 등 COPD 환자에서의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COPD 환자의 일상적인 활동을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있도록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COPD  폐 발작’이라고도 불리는 COPD 급성 악화는 질병의 진행에 현저한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해 종종 환자가 입원하게 되거나, COPD로  인한 환자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 한편, 스피리바는 4년 간의 장기간 임상을 통해 급성 악화 위험 감소를 확인한 유일한 COPD 유지요법제로서, COPD 국제기구(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에서도 스피리바가 확인해 온 급성 악화 및 COPD 관련 입원 감소에 대한 풍부한 의학적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COPD 유지요법제로 티오트로퓸 (스피리바)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 10년 이상 진행되어 온 스피리바 관련 연구는 COPD의 치료 및 관리 방식을 결정하거나 현재 COPD치료 지식에 대한 근간을 제공해왔다. 그 중 COPD 관련 기념비적인 연구인 UPLIFT와 TIOSPIR 연구 자료의 새로운 분석 결과 질환 진행 경과에 대한 추가적인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새로운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증 COPD 환자나 질환이 많이 진행된 COPD 환자들보다 COPD의 초기 단계에 있는 환자들에서 연간 폐 기능 감소(FEV1)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폐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치료 개입을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COPD 증상 안정화뿐만 아니라, 평생 진행되는 환자의 증상 조절을 지속하는 데 핵심적이라는 치료 전략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