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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오마코' 제네릭 무서운 성장세 보여

오리지널도 지난해 원외처방액을 넘어설 전망

중성지방 치료제인 '오마코연질캡슐' 제네릭이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제네릭 제품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오리지널인 '오마코연질캡슐'의 원외처방액 감소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은 올해 3분기 누적 288억4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의 원외처방액이 지속될 경우 384억54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2015년 358억86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영진약품의 '오마론연질캡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마론연질캡슐'은 올해 3분기 누적 41억3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원외처방액 29억3500만원보다 40.95%가 증가했다.


펜믹스의 '시코연질캡슐'과 한미약품의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제네릭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시코연질캡슐'은 3분기 누적 26억7600만원을,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26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성장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시코연질캡슐'은 전년 대비 35.06% 성장한데 반해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은 78.97%의 경이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성장률 차이로 인해 4분기에 '한미 오메가연질캡슐'이 '시코연질캡슐'의 원외처방액을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


유유제약의 '노마코연질캡슐'과 안국약품의 '휴메가연질캡슐'도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뉴마코연질캡슐'이 14억1400만원, '휴메가연질캡슐'은 13억9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휴메가연질캡슐'이 1억원 가량 많았으나 올해 3분기 누적에서는 '뉴마코연질캡슐'은 2000만원 가량을 앞서고 있다.


순위가 변동된 원인은 성장률 차이다. '뉴마코연질캡슐'은 77.24%를 보인 반면 '휴메가연질캡슐'은 55.31%로 20%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