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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엑세스바이오, 3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의 차원으로 자사주 매입 진행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가 주주가치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엑세스바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 매입 예정기간은 14일부터 2017년 11월 13일까지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최우선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내걸었다. 웰스바이오와 시너지를 통한 바이오센서 사업의 향후 수혜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향후 성장 동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업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다”며 “특히, 세계 최대규모인 빌&멀린다 게이츠(Bill&Melinda Gates Foundation)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은 당사가 그 만큼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회사의 미래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된 상태로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 3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양호했으나, 연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신제품 매출이 일시적인 지연으로 연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엑세스바이오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