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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양행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 개최

수상자 '행복을 만드는 집' 시설장 이레지나 약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11월 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1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레지나 약사(행복을 만드는 집 시설장)에게 유재라봉사상을 수여했다.


한국여약사회(회장 서정숙)의 제 25회 정기 총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정숙 회장을비롯한 200 여 한국여약사회 회원들과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이정희 사장 등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이레지나 약사(만 52세)는 충북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약국을 개설해 30 여 년간 지역사회 보건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소명을 갖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의 여성 알코올 의존자들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치료공동체 ‘행복을 만드는 집’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들이 새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열정과 헌신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일궈내 성공적인 한국형 치료공동체의 이정표를 만들어 주신 이레지나 약사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재라봉사상은 숭고한 자기 희생의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분을 찾는 뜻 깊은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이며, ‘여약사부문’은 국민봉사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象 정립을 위해 1998년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해 이번에 19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