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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 개최

오는 15일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 콘서트 살롱에서

현대약품이 오는 15일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 콘서트살롱에서 제 88회 아트엠콘서트인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 맞는 아트엠콘서트는 문체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지원활동으로 대중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아트엠콘서트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이다. 자매지간인 두 사람은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나란히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모스크바 유학 중 제 2회 국제청소년 콩쿠르 ‘심포니아’ 현악 부문 2등, 제 4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콩쿠르 현악 부문 2등으로 입상하는 등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콩쿠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2008년에 방영된 MBC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인공 두루미(이지아)의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으며, 이 외에도 2009년 ‘김연아 아이스쇼’, 2010년 한-러 정상회담 기념 초청연주를 맡는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1994년 신시네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01년 모스크바 라흐마니노프 기념 국제 콩쿠르 1위로 입상을 비롯해 뉴저지필하모닉, 베를린 캄머 필하모닉과 협연했으며, 현재는 한국과 러시아, 중국,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원진-송세진 자매는 이번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20세기 한국가사 그대로 전달될 수 있게 직접 편곡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이 '대한제국 애국가', '따오기', '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 민요와 동요, 가곡으로 구성된 7 곡의 편곡을 맡았으며, 역사적 배경과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낸 우리 전통 노래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담아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클래식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아트엠콘서트에 걸맞게 정상급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우리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동요, 가곡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기부해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아트엠콘서트 공식홈페이지 (www.artmconcert.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