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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릉아산병원, 4차원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2.5’ 도입

치료시간 단축 ․ 실시간 종양 확인…정상세포 방사선 노출 최소화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트루빔(TrueBeam 2.5)’을 추가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8일 트루빔 가동식을 가졌다. 트루빔은 국내에 여섯 번째로 도입되는 치료기다.

4차원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은 방사선 치료의 요소인 영상획득, 환자의 자세변화에 따른 오차보정, 종양의 움직임, 방사선 전달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동하는 혁신적인 장비로 꼽힌다.

또 기존 방사선 치료 시간과 비교해 최고 3배 정도 빠르게 치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성수 교수는 “트루빔을 도입함으로써 폐나 간처럼 움직이는 장기 안에 있는 종양 조직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 건강보험이 적용된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08년 1월 국내 최초 16채널 MDCT시뮬레이터, PET-CT, 방사선 치료장비인 선경가속기를 도입하며 암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12년에는 영동지역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부위에 직접 도달하게 하여 암 치료를 할 수 있는 근접방사선치료기를 도입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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