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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사장 이행명 회장 선출…이경호 회장 재선임

제약협회, 태준·광동·삼천당 신규 이사 선임…감사 재선임


한국제약협회 제12대 이사장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선출됐다. 이경호 회장은 재선임됐다.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3시에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신임이사장 및 감사를 선출됐다.

47개 임원사 중에서 출석률 등이 낮은 삼아제약과 유영제약을 제외하고 태준제약과 광동제약, 삼천당제약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에는 제일약품과 환인제약을 유임시켰다.

협회의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를 정회하고 초도이사회 및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신임 이사장과 상근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상근임원에는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상근임원으로 갈원인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이행명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모든 면에서 덕망있고 훌륭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수 있도록 대동단결해 희망의 장을 열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조순태 전 이사장은 퇴임의 변을 통해 "이사장으로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위상강화, 관련업계와의 상생,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을 위한 윤리경영 및 홍보강화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 운영의 시스템화, 합리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협회가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조 전 이사장은 "제약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대표적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본다"며 "갈림길에서 산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더불어 약가정책, R&D투자의 세제감면 확대를 비롯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제약산업 친화적인 범정부적인 정책지원에 달여있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